매주 월요일, 김대리의 오전은 리포트로 사라진다
시트를 열고, 이번 주 숫자를 지난주와 비교하고, 카테고리별로 나누고, 같은 보고서 양식에 하나씩 옮겨 적는다. 그리고 "그래서 뭐가 달라졌는지" 논평까지 쓴다.
매주 같은 일이다. 그런데 매주 반나절이 든다. 기간마다 계산이 조금씩 달라져, 지지난주와 비교도 어긋난다.
시트를 열고, 이번 주 숫자를 지난주와 비교하고, 카테고리별로 나누고, 같은 보고서 양식에 하나씩 옮겨 적는다. 그리고 "그래서 뭐가 달라졌는지" 논평까지 쓴다.
매주 같은 일이다. 그런데 매주 반나절이 든다. 기간마다 계산이 조금씩 달라져, 지지난주와 비교도 어긋난다.
이 반복이 실제로 얼마를 삼키는지, 숫자로 보면 이렇다.

보고서 자동화의 함정은 숫자를 AI에게 맡기는 것이다. 숫자가 틀리면 보고서는 한 번에 신뢰를 잃는다.
LLM이 지표를 지어내면(환각) 보고서는 한 번에 신뢰를 잃는다. 임원 앞에서 숫자가 틀리는 것보다 큰 사고는 없다.
집계는 결정적 규칙으로(매 기간 같은 계산), 논평은 계산된 지표만 넣어 서술하게 한다. 사람은 숫자를 다시 뽑는 게 아니라 결과를 판단하고 발송만 한다.
옆으로 밀어 네 단계를 따라가 보세요. 마지막 발송만 사람의 몫입니다.
이번 기간 vs 직전, 카테고리별, 추이를 규칙으로 고정 계산한다.
논평은 계산된 지표만 근거로 쓴다. 숫자를 지어내지 못하게 막는다.
고정 양식에 KPI, 차트, 표를 매번 같은 자리에 채운다.
완성된 초안을 검토하고, 배포하는 마지막 판단은 사람이 쥔다.
말로 하면 여기까지다. 이제 직접 눌러보세요. 아래는 2주치 매출 데이터입니다. "보고서 생성"을 누르면 이번 주 vs 지난주 집계, 논평, KPI, 차트가 같은 양식으로 채워집니다.
"보고서 생성"을 누르면 같은 양식 보고서가 채워집니다. 데이터(가짜)를 바꿔도 같은 자리에 다시 채워집니다.
같은 데이터, 손으로 짓던 것과 버튼 한 번. 바뀐 건 데이터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일이다.

숫자는 규칙이 계산했고, 논평은 지표만 근거로 쓰였다. 김대리는 보고서를 짓는 게 아니라, 읽고 판단하고 보낸다.